DCT 고질적 문제인 저속 항속주행시 꿀렁거림이 많이 심한 상태였고, 10만키로 주행했기 때문에 20만까지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디젤 크리닝 전문 업체라 광고하는 정비소에 흡기크리닝을 요청했습니다. (간판 광고보고 감ㅋㅋ)
1. 분해
엔진룸을 뜯어 주셨습니다. 엔진 탈거를 한 번 해봤는데, 많이 무거워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스로틀 벨브에 카본 찌꺼기가 엄청 묻어있습니다. 흡기크리닝을 잘 맡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부터는 확대 샷들입니다.😢
흡기 매니폴드
흡입 공기 제어 벨브
EGR 파이프 어셈블리
요레이트 지센서 ? 모르겠습니다.
최종 분해
흡기쪽은 모조리 분해했고 외관상으로도 카본 찌꺼기로 도배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2. 흡기 카본 제거
본격적으로 크리닝을 시작합니다. 막대기로 카본 찌꺼기를 꺼냅니다.
많은 양의 카본 찌꺼기가 쌓여있어서 마지막 사진에서는 조금 더러울 수 있습니다.
※ 카본 찌꺼기 더러움 주의 ※
※ 카본 찌꺼기 더러움 주의 ※
※ 카본 찌꺼기 더러움 주의 ※
카본 찌꺼기들이 머리가락처럼 흘러 나왔습니다.
3. 흡기크리닝
흡기 매니폴드
EGR 파이프 어셈블리
흡기 매니폴드 개스킷
엔진쪽 흡기
4.후기
적지 않은 돈을 내고 크리닝 전문 업체에서 진행했습니다.
크리닝이라는 것이 잘 되었는지 옆에서 계속 지켜보지 않으면 알 방도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크리닝하는 일련의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두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시간은 디젤 3종(인젝터, DPF 필터, 흡기배기) 크리닝을 맡겨서, 금요일 오전 10시에 맡기고 토요일 10시쯤 찾았습니다.
금액은 디젤 3종 크리닝 모두 합하여 75만원 이고, 위에서 보셨듯 분해 후 크리닝까지 작업이 많고 번거로워서 비싼 것 같았습니다.
흡기 크리닝은 보통 4기통 25~35만원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10만키로에 한 번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리닝 이후 DCT 고질적 문제인 저속 항속주행시 꿀렁거림이 거짓말처럼 사라졌고,
당시 심리적 만족감 = 75만원 이었습니다.
크리닝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 포스팅 시점, 꿀렁임이 10%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다들 판단은 알아서...
5. 그 외 리뷰
인젝터 크리닝
EGR 크리닝
DPF 필터 크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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